산업환경보건연구실은 보건대학원의 환경보건학과에 소속되어 있으며, 작업환경평가 및 개선을 통하여 유해한 물질로부터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를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상영역은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사업장뿐 아니라 일반 서비스업인 빌딩공간, 학교공간, 주거공간, 지하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의 일하는 사람의 유해인자 노출평가 및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는 위와 같은 공간에서 공기 중에 존재하는 유해물질의 평가 및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향후 피부흡수, 섭취 등을 통한 환경오염물질의 평가도 관심을 가질 예정입니다. 주요 연구 대상 물질은 석면, 용접흄, 유해금속(크롬, 망간, 니켈, 납 등)같은 입자상물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각종 유기용제 등의 가스상 물질, 간접흡연 노출, 소음, 진동 같은 물리적 인자로 인한 인체 노출평가이며 나노입자에 대한 연구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산업환경보건 전공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각종 유해인자에 대해 예측, 인식, 평가, 개선이라는 산업위생기본틀 속에서 각종 유해인자로부터 근로자 또는 일반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 또는 방법에 대해 전문적인 훈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산업환경보건연구실은 보건문제와 관련하여, 일하는 사람이 직업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작업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면서 거시적으로 그렇게 하기 위한 제도 내지 회사의 관리체제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